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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펙회의등 행사 앞두고
대대적 친수공원화 사업 부산 수영구가 올해 아펙 정상회의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대대적인 수영강변 친수공원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수영구는 지난해 6월부터 수영1호교~대림아파트 간 수영강변 1500m 구간의 친수공원화 사업에 나서, 연말까지 6억797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좌수영교~대림아파트 490m 구간의 사업을 먼저 끝냈다고 5일 밝혔다.(사진) 수영구는 이 일대 수영강변에 해송과 치자나무, 배롱나무, 왕벚나무 등 14종 1만6700여그루의 나무를 심고, 자연석 조경과 점토벽돌 포장도로에 목재 전망 테라스도 갖춰 아침 산책 및 운동코스나 관광객들의 사진 촬영장소로 손색이 없게 했다. 수영구는 올해에도 수영1호교~좌수영교 간 나머지 1010m 구간의 수영강변에도 아펙공원과 연계해 친수 테마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수영구 관계자는 “지금까지 삭막하고 지저분한 인상을 줬던 수영강변이 물과 녹지공원이 조화를 이룬 친환경 쉼터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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