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정의 수장 강현욱 전북지사를 보좌하는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기 1년6개월을 남긴 강 지사가 다음 선거를 앞두고 두 부지사의 교체설이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2003년 8월 국무총리실 총괄조정관에서 고향으로 내려온 이형규 행정부지사는 그동안 방사성폐기물 처리시설 등 전북현안 때문에 총리실로 복귀할 시점을 찾지 못했다. 최근 총리실 기획수석조정관 등으로 영전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으나 마땅한 자리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당시 이 행정부지사에게 자리를 내주고 정무직으로 옮긴 한계수 정무부지사는 2014년 겨울올림픽 국내 후보지 탈락후 문책론이 불거지면서 교체설이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정무에서 행정으로 다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으나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강현욱 전북지사는 지난 5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인사요인이 발생하면 그때가서 검토할 것”이라며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전주/박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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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우리당 당원협 주도권 싸움 치열 |
지역 정가에선
○…열린우리당이 전남지역 22개 시·군에 당원협의회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당원 사이의 주도권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
공직후보 입지자들이 자기사람을 많이 심어 상향식 공천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 하기 때문이다.
전남 고흥(당원 2500여명)에서는 3일 치러질 예정이던 당원협의회장 선출이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입지자들의 물밑 줄다리기 탓에 무산됐다. 또 순천(〃 6500여명)과 목포(〃 2100여명) 등지도 유력 후보군의 당원 확보 경쟁으로 갈등을 빚었다.
당원협의회는 이미 순천·목포·광양·구례·영광·함평에서 구성을 마쳤고 △8일 목포·신안 △11일 화순 △12일 장흥 △14일 해남 등지에서 구성을 진행한다.
당원협의회는 이전의 지구당처럼 조직을 관리하고 연락을 전담하는 구실을 한다. 시·군 협의회마다 회장, 상무위원, 청년위원장, 여성위원장 등을 선출한다. 당원은 다달이 2000원씩 당비를 내야하고, 공직후보 선출에 참여한다.
윤명국 전남도당 조직국장은 “주도권 싸움으로 비칠지 모르지만 당비를 내는 당원이 의사결정에 참여해 ‘줄서기 정치’의 폐해를 청산하는 절차”라고 말했다. 광주/안관옥 기자
전묵 부지사 교체설 ‘솔솔’
○…전북도정의 수장 강현욱 전북지사를 보좌하는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기 1년6개월을 남긴 강 지사가 다음 선거를 앞두고 두 부지사의 교체설이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2003년 8월 국무총리실 총괄조정관에서 고향으로 내려온 이형규 행정부지사는 그동안 방사성폐기물 처리시설 등 전북현안 때문에 총리실로 복귀할 시점을 찾지 못했다. 최근 총리실 기획수석조정관 등으로 영전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으나 마땅한 자리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당시 이 행정부지사에게 자리를 내주고 정무직으로 옮긴 한계수 정무부지사는 2014년 겨울올림픽 국내 후보지 탈락후 문책론이 불거지면서 교체설이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정무에서 행정으로 다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으나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강현욱 전북지사는 지난 5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인사요인이 발생하면 그때가서 검토할 것”이라며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전주/박임근 기자
○…전북도정의 수장 강현욱 전북지사를 보좌하는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기 1년6개월을 남긴 강 지사가 다음 선거를 앞두고 두 부지사의 교체설이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2003년 8월 국무총리실 총괄조정관에서 고향으로 내려온 이형규 행정부지사는 그동안 방사성폐기물 처리시설 등 전북현안 때문에 총리실로 복귀할 시점을 찾지 못했다. 최근 총리실 기획수석조정관 등으로 영전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으나 마땅한 자리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당시 이 행정부지사에게 자리를 내주고 정무직으로 옮긴 한계수 정무부지사는 2014년 겨울올림픽 국내 후보지 탈락후 문책론이 불거지면서 교체설이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정무에서 행정으로 다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으나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강현욱 전북지사는 지난 5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인사요인이 발생하면 그때가서 검토할 것”이라며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전주/박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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