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대안초등학교 내년 3월 개교 |
오는 3월 경기 수원시에 대안학교인 ‘수원칠보산자유학교’가 문을 연다.
칠보산자유학교는 초등학생 대상으로 학년별 정원을 12명으로 제한하는 소규모 학교며, 배려가 필요한 장애 어린이들도 전체 정원의 10% 안에서 모집한다.
대안학교는 일반 초등학교 교육과는 달리 자체 교과과정을 운영하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생태주의 교육과 실생활과 관련된 농사·노동 교육, 공동체적 삶을 지향하며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서로 소통하는 학교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칠보산자유학교는 학교 개교에 앞서 오는 8∼9일 ‘사이좋은 어린이집’에서 온가족이 함께 하는 ‘배움터 맛보기 체험’을 실시한다. 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부모와 어린이가 참여하는 ‘마음열기 마당’을,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교사와 함께 마당’ ‘이야기 마당’을 연다. 문의 박정근 위원장 016-239-0361, 인터넷 카페 freechal.com/suwondaean. 수원/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