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회 동범상 수상 지난해 충북지역에서 가장 활발하고 모범적인 활동을 한 시민운동가에게 주는 동범상 수상자로 충북환경운동연합 염우(37) 사무처장과 충북평화통일연대 장민경(34) 사무국장이 뽑혔다. 충북 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시민단체 19곳으로 이뤄진 충북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는 6일 “시민사회단체, 언론사, 학계 등 100인 추천인단 추천과 설문, 심사를 거쳐 염 처장과 장 국장에게 2회 동범상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염 처장은 지난해 청주 산남 3지구 원흥이 방죽 두꺼비·맹꽁이 서식지 등 환경을 보존하려고 꾸려진 원흥이 생명평화회의 집행위원장으로 개발과 보존이라는 상생의 대안을 마련하는 기틀을 만들었다. 장 국장은 지난해 6월15~8월15일까지 통일한마당, 통일영화제 개최 등의 활동과 국가보안법폐지, 이라크 파병반대 등의 활동을 이끄는 등 자주, 평화, 통일의 소중함을 시민운동으로 확산하는 데 힘을 쏟았다. 충북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는 △원흥이 생태보전운동△탄핵무효 촛불집회△새 행정수도 사수 지방분권 운동△충북권 화상경마장 반대△시민참여 기본 조례 제정△17대 총선 낙천·낙선운동△학교급식조례제정운동△성매매방지법 제정△국가보안법 폐지 운동△장애이동권 확보 운동△이라크 파병반대운동 등을 지난해 충북지역 주요 시민활동으로 꼽았다.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