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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로 표지석 깨뜨려 입건 |
광주서부경찰서는 7일 호남고속도로 동림나들목~광주 상무 새도심을 잇는 센다이로의 표지석을 깨부순 혐의(재물손괴)로 김아무개(48·노동·광주시 광산구 송정동)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6일 오후 5시50분께 광주시 서구 유촌동 센다이로 들머리에 세워진 높이 103㎝ 너비 58㎝ 무게 250㎏ 짜리 일본산 표지석을 망치로 10여차례 내리쳐 일부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광주 관문로에 일본 이름?’이라는 기사 (〈한겨레〉 5일치 10면)를 읽고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안관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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