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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8 17:02 수정 : 2005.01.08 17:02

2002년 8월 집중호우와 태풍 `루사' 등 사상 최악의 수해로 집을 잃은 경남 김해시 한림면 일대 수재민들이 2년6개월만인 내달에새 보금자리 입주를 끝낸다.

8일 김해시에 따르면 2002년 11월부터 수해이주단지인 한림면 장방리 일대에 장방지구와 신촌지구 등 2곳의 이주단지 조성에 나서 신촌지구 13가구는 이미 준공돼 대부분 입주했으며 장방지구도 101가구 가운데 63가구가 사용승인을 마쳤고 나머지가구도 마무리공사가 진행중이어서 내달안에 모두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재민들의 새 보금자리는 시의 아름다운 전원건축물 조성방침에 따라 모든 주택이 경사지붕으로 지어졌으며 오렌지계열의 밝은 색상이 칠해져 농촌지역의 새로운전원주거단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수재민들은 2003년 상반기부터 가구당 이주단지내 부지 80-170평씩을 분양 받은 뒤 1천200여만원의 국비보조와 3천500만원의 융자금으로 새 보금자리를 건립해왔다.

시 관계자는 "이주단지 조성계획이 일부 변경되고 동절기 공사 등으로 이주단지조성이 다소 지연됐으나 내달안에 입주가 모두 마무리될 것"이라며 "컨테이너 생활등으로 지친 수재민들이 새 보금자리에서 희망을 찾을 것"을 당부했다. (김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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