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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0 18:19 수정 : 2005.01.10 18:19

시 “20일 발주…2008년까지 마무리”
1월안 환지예정지 땅주인에 통보 계획

제주시 이도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이달 안으로 본격 추진된다.

제주시는 오는 20일 이도2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내 도로기반시설공사 발주에 들어가 본격적인 개발사업을 벌여 2008년 12월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시가 도시의 난개발 방지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남동 일대에 추진하는 이도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총사업비 792억원을 들여 28만6020평을 개발하게 된다.

인구 7330여명(2477가구)을 수용하게 될 이 개발지구에는 공동주택 1만2000여평을 포함해 일반주택지와 준주거지역 등 주거용지 15만1912평(53.1%)과 초등학교 1곳, 중학교 1곳 등 학교 2곳 신설과 도로, 공원 등 공공시설 용지가 13만4108평(46.9%)이며, 사업 시행방식은 환지와 수용방식을 섞어 추진하게 된다.

시는 도로기반시설공사와 함께 도로 계획선 및 수용지구에 저촉된 토지와 지장물 등에 대한 보상을 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환지계획을 수립해 토지 소유자에게 공람을 한 결과 150여건의 의견이 접수돼 반영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달 안으로 환지예정지 지정을 끝내고 토지 소유자에게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환지예정지 지정이 끝나면 다음달 안으로 일반인에게 공급되는 토지를 감정평가기관에 맡겨 분양가를 결정한 뒤 준주거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은 일반경쟁 입찰로 주민들에게 분양하며, 단독주택용지 등은 추첨에 따라 공급할 방침이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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