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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0 21:17 수정 : 2005.01.10 21:17

전국 최초로 대전시와 둔산우체국이 여권을 집으로 배달해주는 ‘여권 특별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10일 대전시청 시민봉사실을 찾은 시민들이 여권교부 및 배송신청을 하고 있다. 대전/연합



대전시 전국 첫 서비스 수수료 1건당 3천원

그동안 여권 신청자나 대리인이 해당 관청을 직접 방문해야만 교부받을 수 있었던 여권을 집에서 손쉽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대전시는 여권을 교부받기 위해 시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려고 민원인이 원하면 주소지로 여권을 직접 보내주는 여권 특별배송 서비스를 외교통상부의 승인을 받아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여권을 주소지에서 받고자 하는 민원인은 여권발급 신청을 한 뒤 시청 민원봉사실에 개설된 창구에서 배송 신청을 하면 된다.

수수료는 1건당 3천원으로 같은 주소지로 보내질 때는 여권의 매수와 관계없이 1건으로 취급한다.

시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둔산우체국과 업무협약을 맺고 민원봉사실 내 여권배송 신청창구를 개설했으며 여권의 분실 및 도난 등을 예방하려고 그동안 우편교부가 지양됐던 만큼 관련 예방대책도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외교통상부는 대전시의 여권 배송 서비스 운영상황을 지켜본 뒤 여권발급프로그램 등을 보완해 전국으로 이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대전/손규성 기자 sks219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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