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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1 22:09 수정 : 2005.01.11 22:09

오는 3월 임기가 끝나는 김극년 대구은행장이 11일 더 이상 연임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김 행장은 이날 자신의 거취와 관련, “5년간 은행장으로 일해오면서 3년 연속 당기순이익 1천억원의 실적을 올리는 등 은행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해 왔다”며 “이제는 후진을 위해 물러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후임 행장과 관련해 “전통적으로 내부에서 은행장이 나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은행을 탄탄하게 키울 능력과 인품을 갖춘 인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차기 은행장은 2월말께 사외 이사와 주주대표 등으로 구성된 은행장 후보추천 위원회가 추천하면 이사회 결정을 거쳐 3월말에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김 은행장은 1968년 대구은행에 입사해 기획부장과 서울지점장, 인사부장 등을 거쳐 2000년 제 8대 대구은행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재임기간중 올해의 베스트 시이오상, 다산금융상 금상, 한국경영혁신 대상, 마케팅 프론티어 대상, ‘존경받는 30대 한국기업’ 은행부분 1위 등을 수상했다.

대구은행의 차기 은행장은 내부에서 순리에 따라 정해질 경우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이화언 수석부행장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된다. 대구/구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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