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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2 21:45 수정 : 2005.01.12 21:45

전국의 환경파괴 현장을 순례하고 있는 환경운동가들이 12일 전북 익산을 방문해, 무주군 무주읍 내도리 하천정비사업과 익산시 웅포면 웅포골프장의 공사중단을 촉구했다.

전국 110여개 환경단체로 구성된 환경비상시국회의 초록행동단 소속 운동가 30여명은 이날 오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금강 상류 생태계를 파괴하는 무주 전도제와 부남제 하천정비 사업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2003년 금강유역에서 생태계가 가장 잘 보전돼 있는 무주 전도제에서 하천정비 및 골재채취에 돌입해 타당성도 없는 사업으로 생태계를 훼손하고 있는 만큼 즉시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웅포골프장 예정지는 건강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데다 주변에 백제시대 유물과 유적이 집중돼 있어 역사적으로 귀중한 가치를 지닌 곳”이라며 “경관농업 등 지속가능한 개발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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