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1.13 21:59 수정 : 2005.01.13 21:59

작년 화폐발행액 6% 줄어

화폐 발행액 기준으로 부산의 경제규모가 서울 강남의 78%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13일 ‘2004년 부산 지역 화폐수급 동향’을 발표해, 지난해 부산 지역(경남 김해·양산시 포함)에 공급한 돈이 2조908억원으로, 2003년 2조2232억원 보다 6.0%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화폐 발행액 29조909억원의 7.2% 수준이며, 서울 강남, 강동, 관악, 동작, 서초, 송파구 등 6개 구와 경기 과천시를 아우르는 한국은행 강남본부가 지난해 공급한 돈 2조6823억원의 77.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지난해 화폐 환수액 역시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1조8266억원으로, 강남본부의 1조9600억원보다 적었다.

화폐 발행액이 줄어든 것은 민간소비 위축과 신용카드 현금 서비스 이용 감소에 따라 현금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부산본부 관계자는 “대체로 공단이 발달한 지역은 화폐 발행액이 많고, 관광산업이 발달한 지역은 환수액이 많은 경향을 보인다”며 “화폐 발행액과 환수액 모두 지역 경제규모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울산과 경남(김해·양산시 제외) 지역 화폐 발행액은 각각 5627억원과 1조5836억원, 환수액은 각각 1748억원과 8576억원을 기록했다. 부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