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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선 ‘호이겐스’ 타이탄 착륙 성공 |
토성의 최대 위성 타이탄에서 탐사활동을 벌일 유럽우주국(ESA) 탐사선 호이겐스호가 타이탄 표면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독일 다름슈타트의 통제센터는 한국시간 15일 0시24분께 호이겐스호로부터 성공적으로 착륙이 이뤄졌음을 나타내는 첫 신호를 수신했다고 밝혔다.
ESA도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호이겐스호가 15일 0시20분에서 0시25분 사이 타이탄에 착륙했으며 0시25분에 착륙신호를 수신했다고 전했다.
이 신호는 호이겐스호의 모선인 미항공우주국(NASA) 우주선 카시니호로부터 중계된 것으로 카시니호는 이후 몇시간 동안 호이겐스호가 수집한 추가 자료를 보낼것으로 보인다.
데이비드 사우스우드 ESA 과학국장은 호이겐스호가 착륙했을 시간 이후에도 꾸준히 신호를 보내오고 있기 때문에 호이겐스호가 낙하산을 이용해 연착륙한 것으로알고 있다며 중력의 법칙 때문에 아직도 비행하고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다름슈타트<독일>ㆍ파리 UPIㆍ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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