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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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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규영·이승효 카이스트 교수팀
림프관 생성 억제 기능 첫 발견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의 고규영(54·위)·이승효(39·아래) 교수 연구팀은 23일 우리 몸에서 면역을 담당하는 물질인 ‘인터페론’이 면역기능을 촉진하는 림프관 생성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을 통해 처음 발견했다고 밝혔다 우리 몸은 병원균이나 바이러스 등 항원이 침투하면 ‘티(T)임파구’ 등 면역세포가 활성화되면서 인터페론같은 면역물질을 분비해 항원들을 퇴치하고 건강을 되찾는다. 항원이 침투하면 항원표출세포가 이를 붙잡아 티임파구에 전달해주는 데 이때 이동하는 통로가 림프관이다. 림프관이 잘 생겨나도록 하면 면역력을 높일 수 있어 과학자들은 림프관 신생에 관여하는 물질들을 찾아왔다.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VEGF)라는 물질은 림프관 신생을 촉진하는 대표적 물질로 연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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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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