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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순환도로 만든다” |
6차로 102.4㎞ 2015년까지 건설
광주 외곽지역인 나주 남평~장성 진원~담양 봉산~화순 도곡을 잇는 광주 제3순환도로의 건설이 추진된다.
광주시는 3일 “광주시내의 제1,2 순환도로에 이어 제3순환도로를 만들면 교통체증을 덜고 물류비용을 줄여 산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10년을 내다본 장기 구상을 발표했다.
이 도로는 2006~2015년 3조4702억원을 들여 길이 102.4㎞ 너비 35m 6차로 도시고속도로로 만들어진다.
도로 건설은 △1구간 양촌~본량(14.8㎞) △2구간 본량~북광주(18.2㎞) △3구간 북광주~대덕(17.0㎞) △4구간 대덕~백련동(32.㎞) △5구간 백련동~양촌(20.4㎞) 등으로 나눠 추진한다.
심정보 시 도로과장은 “나주~평동~고창을 잇는 국도 49호선(1구간)과 호남고속도로 우회도로(3구간)를 일부 활용하고, 나머지 구간 3곳만 도로를 신설하는 만큼 타당성과 실현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1971~89년 제1순환도로를 개설했고, 92~2007년 1조1907억원을 들여 길이 35.8㎞ 너비 35m 6차로 규모로 제2순환도로를 건설중이다. 광주/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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