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57) 성균관대 에너지과학과 교수 연구팀은 이승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과 함께 대면적 그래핀 제작에 필수적인 그래핀 조각들의 경계면과 크기 분포의 관찰을 일반 광학현미경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그래핀의 특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연구팀의 논문은 유명 과학저널 <네이처> 4일치(한국시각) 온라인판에 실린다. 그래핀은 터치스크린, 투명전도전극, 고속전자조사 등 다양한 응용소자들을 개발하고 있지만, 대면적 그래핀을 만들 때 그래핀 조각들이 형성하는 경계면의 전기저항이 이론치보다 커 실용화에 걸림돌이 돼왔다. 이근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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