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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3 22:50 수정 : 2005.01.03 22:50

지리산 청학동에서나 볼 수 있는 ‘도심 속 전통 서당’이 인천에 개설됐다.

가천인력개발원(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은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통방식의 서당교육을 3일 시작했다. <사자소학(四字小學)>, <명심보감(明心寶鑑)> 등을 통한 ‘글 공부’와 바른 언행법을 배우는 ‘생활예절’, 다도 등을 익히는 ‘마음 공부’, 산행 등 자연 체험을 통한 ‘몸 공부’ 등 4가지로 나눠 교육이 진행되며,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판소리 등 전통문화 체험도 마련된다.

서당은 전통 한과 등 옛 먹을거리로 새참을 주고, 유교학문과 전통예절 교육의 현장경험이 풍부한 성균관 학자가 강사로 참여한다. 3박4일반은 14만원, 4박5일반은 17만원이며, 주말반도 운영한다. (032)883-0357~8.

가천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와 예절을 체험해 올바른 품성을 갖춰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인천/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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