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올림픽 잡고 남북교류 내실화” |
강원지사 신년사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3일 신년사를 통해 “서로가 서로를 성원하면서 함께 뛰는 한 해를 맞자”고 도민에게 당부했다.
김 지사는 “숱한 고비와 난관이 있었지만 평창이 2014년 겨울올림픽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됐다”며 “우리 강원도가 세계로 도약할 승부수인 겨울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그간에 축적된 경험 등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국제경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는 2020년을 내다보는 큰 틀에서 신도시, 기업단지, 테마파크 등 거점별 핵심 전략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동서남북 교통망 축을 따라 동북아 물류중심지로 발전시켜 도내 전역을 2시간 생활권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또 기업과 민·외자유치에도 더욱 힘을 쏟고 분단 60주년 기념사업과 남북교류협력사업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해 ‘통일한국 1번지’로서의 위상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춘천/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