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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국제학교 특구 추진 |
대구 수성구청이 4일 지역특화발전 특구에 대한 규제특별법에 따라 국제학교 특구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성구가 국제학교 특구로 지정되면, 학생모집과 학과편성, 등록금 책정 등의 자율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자율학교인 국제학교를 세울 수 있게 된다.
수성구청은 용역비 5천만원을 확보하고 학교 설립에 관한 연구 용역을 맡길 예정이다. 구청이 추진중인 국제학교는 예산 220억원 정도가 들어가며 민간 컨소시엄에서 설립을 맡게 된다. 이 학교는 전교생 350명 규모로 한 해 등록금은 1500~2천만원 정도며 외국고교의 교육과정을 들여와 수업을 외국어로 진행한다.대구/박주희 기자 hop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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