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12.27 19:44
수정 : 2019.12.2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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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대구 북구 대현동 경북대 화학관 1층 실험실에서 폭발과 함께 일어난 불로 실험실 내부가 불에 탔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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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화학물질 폐기하다가 화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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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대구 북구 대현동 경북대 화학관 1층 실험실에서 폭발과 함께 일어난 불로 실험실 내부가 불에 탔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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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화학관에서 폭발이 일어나 학생 4명이 다쳤다.
27일 오후 4시31분께 대구 북구 대현동 경북대학교 화학관 1층 실험실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당시 실험실 안에는 학생 5명이 있었다. 이 중에서 여학생 3명과 남학생 1명이 얼굴과 손 등에 1~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실험실(66㎡) 내부와 실험기구 등을 태웠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력 125명과 소방차 등 장비 43대를 동원해 오후 4시42분께 불을 껐다. 경찰 등은 학생들이 실험실에서 폐 화학물질을 폐기하다가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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