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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윤일상은 23일 “세월호 희생자분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넋을 기리는” 연주곡 ‘부디’를 헌정하며 노란리본을 노래 이미지로 형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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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귀환 염원 ‘노란 리본’ 물결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산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은 점점 더 사라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간절함은 더더욱 커지고 있다. 한 대학교 동아리에 의해 온라인상에서 처음 퍼지기 시작한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이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23일에는 광주 지역 학생들이 왼쪽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단 채 교실에서 수업을 받는 장면이 언론을 통해 소개되는 등 온라인에서 시작된 노란 리본 캠페인이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대되고 있다. 실종자의 다수를 차지하는 단원고 학생들의 거주지였던 안산 시내 곳곳은 애타는 메시지가 적힌 노란 리본으로 물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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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에서 롯데 선발 장원준이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노란 리본’을 달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2014.4.22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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