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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3.23 20:30 수정 : 2017.03.23 21:22

침몰 1073일째에야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가 23일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수면위 6m까지(14시 기준) 인양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당초 오전 11시까지 진행하려 했던 수면 위 13m 인양 작업이 오후 늦게 또는 저녁에나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진공동취재단

침몰 1073일째에야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가 23일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수면위 6m까지(14시 기준) 인양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당초 오전 11시까지 진행하려 했던 수면 위 13m 인양 작업이 오후 늦게 또는 저녁에나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진공동취재단
세월호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 동거차도 앞바다에 세월호 선체가 수면 위 8.5m까지 떠오른 가운데, 당초 인양 목표치인 13m까지 들어올리는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인양 작업 중 처음으로 잠수부가 진입했다.

해양수산부는 23일 오후 8시께 “세월호와 잭킹바지선(여러 개의 유압잭이 장착된 바지선) 간에 발생하는 간섭 현상을 해소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세월호 선미 쪽으로 진입한 잠수부는 세월호와 잭킹바지선 간섭을 유발하는 난간이나 케이블 등의 지장물을 제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께, 이철조 해수부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이 전남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세월호 인양 관련 브리핑’을 열고 “세월호가 물 위로 올라오는 과정에서 선체의 자세가 변동돼 잭킹바지선 와이어와 세월호 선체 간 간섭협상이 발견됐다”면서 “당초 오전 11시까지 진행하려 했던 수면위 13m 인양작업은 오후 늦게 저녁에나 완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도/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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