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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3.28 10:36 수정 : 2017.03.28 10:55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28일 오전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들에게 공식 면담을 요청하는 등의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세월호의 목포 신항 무사 이동을 기원하며 두 손을 꼭 쥐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팽목항 찾아와 면담해줄 것 요구
“사람 찾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28일 오전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들에게 공식 면담을 요청하는 등의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세월호의 목포 신항 무사 이동을 기원하며 두 손을 꼭 쥐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국회 선출을 앞둔 세월호 선체조사위원들에게 공식 면담을 요청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28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 등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체조사위원회가 발족하면 29일 위원들이 팽목항을 찾아 가족들의 의견을 들어달라”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와 선체조사위는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거치되는 날까지 미수습자 수습을 최우선 순위로 둔 완벽한 계획을 수립하고 투명하게 발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선체가 오랜 세월 바닷물에 잠겼다가 올라오면서 산화 현상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육지 인양 후 안전검사를 마치면 빠른 속도로 미수습자를 찾도록 위원들이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선체조사위는 8명으로 구성된다. 정당 추천자는 김창준 변호사(더불어민주당), 김철승 목포해양대 국제해사수송과학부 교수(국민의당), 김영모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명예교수(자유한국당), 이동곤 조선해양플랜트협회 기술협의회 위원(자유한국당), 장범선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바른정당) 등 5명이다. 이들의 인선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세월호 선체조사위 위원 선출안을 처리하면 마무리된다. 유가족협의회 추천자는 공길영 한국해양대 항해학부 교수, 권영빈 변호사, 해양 선박 관련 업체 직원 이동권씨 등 3명이다.

가족들은 30일 전후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운반선 화이트 마린호가 목포신항으로 출발하면 팽목항에서 철수한다. 떠나기에 앞서 진도군민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하는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단원고생 미수습자 4명의 사진이 담긴 세월호 팽목항 분향소 부근 펼침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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