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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4.06 22:43 수정 : 2017.04.07 08:27

세월호 육상거치를 위한 작업 진행되고 있는 6일 전남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이 안개에 뒤덮인 세월호를 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현장수습본부, 2차 시험도 실패…모두 600대 투입해 육상 이송키로

세월호 육상거치를 위한 작업 진행되고 있는 6일 전남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이 안개에 뒤덮인 세월호를 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세월호 선체 무게가 1만6000t으로 추산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6일 세월호를 목포신항 철재부두 육상에 올리기 위한 2차 운송 시험 결과 선체 무게가 1만6000t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현장수습본부는 이에 따라 40t짜리 모듈 트랜스포터 120대를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이로써 세월호를 육상으로 올리기 위해 동원하는 모듈 트랜스포터 대수는 모두 600대로 늘어나게 된다.

현장수습본부는 이날 새벽 1차 하중 부하 시험에서 1만4600t의 힘을 가했으나 선체를 온전히 들지 못하자, 2차 시험을 통해 선체 무게를 1만6000t으로 추산하고, 특수운송 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를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해양수산부와 상하이샐비지는 이날 오후 모듈 트랜스포터 480대로 세월호 선체를 들어 올리는 2차 시험을 벌였다. 이 시험을 통해 선체 무게를 다시 추산하고, 균형을 잡으며 리프팅빔 아래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장비의 높낮이를 미세 조정했다.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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