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공연중 ‘세월호 3주기’ 추모 퍼포먼스
세월호 리본·팔찌 등 착용하고 묵념 제안
국내팬들 “여운이 가시질 않는다” 감동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16일 내한공연 도중 세월호 묵념을 제안해 한국 팬과 누리꾼에게 특별한 감동을 안겼다.
세월호 리본과 팔찌를 착용하고 무대에 오른 콜드플레이는 이날 ‘옐로’(Yellow)라는 곡을 공연하던 중 갑자기 연주를 멈췄다. 보컬 크리스 마틴은 마이크에 대고 “근사한 저녁입니다, 여러분. 먼저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잠깐 공연을 중단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부활절이자 세월호 3주기입니다. 함께 10초간 묵념하고 기억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나서 공연을 계속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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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 멤버 윌 챔피언이 ‘세월호 리본’을 티셔츠에 달고 공연하는 모습. 콜드플레잉 트위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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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 멤버 크리스 마틴이 ‘세월호 리본’을 옷에 달고 공연하는 모습. 콜드플레잉 트위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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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 멤버 가이 베리맨이 ‘세월호 리본’을 점퍼에 달고 공연하는 모습. 콜드플레잉 트위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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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멤버 크리스 마틴이 ‘세월호 팔찌’를 착용하고 공연하는 모습. 콜드플레잉 트위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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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세월호 참사 3주기인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내한공연에서 대형 스크린에 ‘세월호 리본’을 띄운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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