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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망각’이 자초한 정권의 참사
    조선의 대과 마지막 관문은 왕이 묻고 예비합격자가 대책을 제시하는 전시다. 광해군 3년(1611년) 증광시에서 광해군은 이런 시제를 내놓는다. “전란을 겪고 간신히 살아남은 백성들을 소생...
    2014-06-25 20:35
  • “복사판처럼 닮은 참사의 고리, 세월호서 종지부 찍어야”
    “15년이 지났으니 잊혀져야 하는데, 비슷한 일이 계속 벌어지니 자꾸 그때가 생각나요.”(씨랜드 참사 유족) 지난 24일 오후 서울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청암홀에서 대형 참사로 가족을 잃은...
    2014-06-25 20:24
  • 단원고 2학년 73명 ‘눈물의 등굣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25일 오전 8시20분께 경기도 안산 단원고 정문은 눈물 바다였다. 지난 4월16일 세월호 침몰사고 때 구조된 이 학교 2학년 학생들이 사고 71일 만에 첫 등교를 했기 ...
    2014-06-25 13:49
  • 단원고 생존 학생들, 아픔 딛고 71일 만에 학교로
    “대한민국의 평범한 고등학교 2학년 학생으로 봐주세요. 그리고 세월호 사고를 잊지 말아주세요” 25일 세월호 참사에서 살아남은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71일만에 학교로...
    2014-06-25 09:25
  • [잊지 않겠습니다 6]
    햇감자 나오니 네 생각나 아들이 싫어할까봐 눈물 참아도 잘 안되네
    ‘침몰 당시 동영상’ 박수현군-엄마가 아들에게 수현아! 엄만 요즘 바빠. 그동안 너무 사회에 관심이 없던 엄마는 매일 신문도 읽고 책도 읽고 인터넷 기사도 빠지지 않고 읽으려고 애쓰고 ...
    2014-06-22 20:38
  • [잊지 않겠습니다 5]
    기다렸던 월드컵은 보고 있니? 너 없는 하루하루 너무 길구나
    ‘축구를 좋아했던’ 강혁에게 아빠가 사랑하는 나의 아들 혁아, 지금 뭐하고 있니? 축구를 하고 있니? 점심은 먹었니? 혁이가 보고 싶어했던 월드컵은 보고 있니? 2010년 남아공월드컵 때 ...
    2014-06-19 20:23
  • 국회 세월호 특위 ‘야당 따로’ 인천서 현장검증
    기관보고 일정을 놓고 열흘 넘게 여야의 신경전이 계속돼온 ‘국회 세월호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19일엔 ‘반쪽짜리’ 현장 검증을 실시했다. 국조특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이날 ...
    2014-06-19 20:08
  • ‘세월호 성금’ 한달만에 1천억 돌파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와 세월호 참사 피해자 지원을 위해 경영계가 성금 모으기를 시작한 지 한달만인 19일 누적 기탁금이 1050억원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기탁자를 살펴보면 삼성, ...
    2014-06-19 18:48
  • [잊지 않겠습니다 4]
    네가 없어 너무 허전해…냉장고에 과일도 줄어들지 않네
    전현우군은 ‘유행도 모르는 녀석, 여동생 잘 챙기는 오빠, 어른 같은 아들….’ 경기도 안산 단원고 2학년 8반 전현우(17)군에 대한 엄마의 기억이다. 전군은 평소 중학교 2학년인 여동생...
    2014-06-18 20:39
  • “우리 유족들이 진상 규명 포기하면 정부는 책임 회피할 것”
    “먼 길이었죠?” 13일 오후 6시 일본 미야기현 동북부 이시노마키시에 자리한 오카와초등학교 교정. 차에서 내리자 현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선량한 얼굴의 남자가 웃으며 명함을 내밀었다. ...
    2014-06-18 20:29
  • ‘유병언 반상회’ 전국에서 일제히 열려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과 장남 유대균씨의 도피가 장기화하면서 검거 실무를 맡은 경찰의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다. 2500여명에 달하는 검거전담팀을 꾸리고 동네 반상회까지 참석하는 ...
    2014-06-13 19:24
  • “우리는 유병언 교주의 광신도 아니다”
    ▶ 구원파의 정신적 지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게 분노하시나요? 하지만 언론은 이해 가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에도 귀 기울여야 합니다. 어찌 됐든 그들도 할 말이 있다고 호소한다면 ...
    2014-06-13 19:08
  • 세월호 참사 이후…초등생 수영교실 확산
    세월호 참사 이후 사회적으로 학생들의 안전체계 구축이 강조되면서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생존수영 교실’이 확산되고 있다. 12일 서울·경기지역 자치단체들의 말을 종합...
    2014-06-12 22:09
  • [포토] 금수원 앞 경찰 버스 행렬
    검찰과 경찰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체포를 위해 연인원 1만여명의 경찰력을 동원해 이틀째 압수수색을 벌인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금수원(기독교복음침례회 본산) 앞 38번 국도의...
    2014-06-12 20:03
  • [옵스큐라] 기다림
    12일 오후 전남 진도 팽목항에 세월호 참사 실종자들이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내용이 적힌 노란 펼침막 뒤로 해경선이 지나고 있다. 지난 8일 밤 희생자 1명이 수습된 뒤로 나흘째 실종자 추...
    2014-06-1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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