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5.04.10 15:21
수정 : 2015.04.10 15:28
하태경 등 ‘아침소리’ 소속 의원 6명 공동 성명
새누리당의 초·재선 의원 모임인 ‘아침소리’는 10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즉각적인 수사를 검찰에 촉구했다.
하태경 의원 등 아침소리 소속 의원 6명은 공동성명을 내어 “부정부패 척결에 절대 성역은 있을 수 없다. 검찰은 ’성완종 리스트‘에 대해 한 치의 의혹도 없이 즉각 수사하고, 관련자들은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죽음이라는 극단적 방법을 통해 문제제기를 한 데 대해 절대로 눈을 감아서는 안 된다”며 “성 전 회장이 목숨을 끊은 것이 검찰의 강압수사 때문이라는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그의 주장에 대한 검찰의 신속하고 투명한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성명에는 하태경 의원 외에 강석훈·김영우·김종훈·박인숙·이완영 의원이 참여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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