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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화 반대 백일장 문장들 ‘톡톡’. 상소문 형식부터 가사체까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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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화 반대 대자보 백일장 문장들 ‘톡톡’
상소문 형식부터 가사체까지 다양해 눈길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학생들이 모여 앉아 대자보 백일장을 열었다. 주제는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이 백일장을 개최한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청년학생네트워크’의 성희연(24·이화여대)씨는 “획일화된 역사를 강요하는 정부에,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의 톡톡 튀는 대자보로 맞서겠다고 생각해 백일장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 광장에 모인 80여명의 학생과 청년들은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보듯 바닥에 줄맞춰 앉아 다양한 내용의 대자보를 썼다. 과거시험답게 우렁찬 징소리가 울리며 대회의 시작을 알리자 웃음소리가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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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화 반대 백일장 문장들 ‘톡톡’. 상소문 형식부터 가사체까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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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화 반대 백일장 문장들 ‘톡톡’. 상소문 형식부터 가사체까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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