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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니스축제를 즐기던 군중들을 향해 트럭이 돌진해 최소 60여명이 숨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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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 “트럭 운전자가 총 꺼내 쏘기 시작”
검찰, 테러로 규정…트럭서 폭발물질 발견
프랑스의 대혁명 기념일(바스티유데이) 공휴일인 14일(현지시간) 밤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대형트럭 한 대가 축제를 즐기던 군중을 덮쳐 최소 70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했다.
작년 11월13일 금요일 밤 프랑스 파리의 극장과 식당, 경기장 주변 등에 이슬람국가(IS)추종 세력이 테러를 벌여 130명이 희생된 이후 프랑스에서 발생한 또 한번의 대형 테러로 기록될 전망이다.
AFP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니스 검찰의 장 미셸 프르트르는 트럭이 군중을 향해 전속력으로 약 2㎞를 달려 최소 6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한 당국자는 총격이 있었으며 트럭 운전사는 사살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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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니스축제서 승합차 군중에 돌진해 최소 60명이 숨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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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혁명기념일 휴일인 14일(현지시간) 밤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승합차 한 대가 축제를 즐기던 군중을 향해 돌진해 최소 60여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이날 군중을 향해 돌진한 승합차 근처에서 경찰과 구조대원들이 사태수습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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