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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1.26 18:48 수정 : 2016.01.26 18:48

[타인의 시선]

잘못을 사과할 줄 모르면 염치마저 없는 인성이 실망스럽지요. 쌀값 보전 공약을 지키라는 요구에 공권력은 차벽으로 폭력을 유도하고, 쓰러진 국민에게 물대포를 직사하고, 종북이라 폄하합니다. 공권력이 만든 상처, 대통령이 사과하고 경찰은 법적 책임을 지는 게 정말 어렵습니까? 75일째입니다, 국민 백남기씨가 경찰의 과잉진압에 쓰러져 죽음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시간이.(2015년 11월14일)

이재원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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