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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1.04 18:08 수정 : 2018.01.04 18:37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4일 오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초청 오찬에 참석한 이옥선 할머니의 옷맵시를 기념촬영을 하기 전 만져주고 있다. 청와대 제공

청 “아시아 빈곤여성 자립 지원하는 공정무역 브랜드”
김 여사, 청와대 오찬 뒤 할머니들께 일일이 매드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4일 오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초청 오찬에 참석한 이옥선 할머니의 옷맵시를 기념촬영을 하기 전 만져주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4일 청와대로 초청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목도리를 선물했다.

김 여사는 오찬이 끝난 뒤 할머니들에게 일일이 목도리를 직접 매주었다. 청와대는 “할머니들께 선물로 드린 목도리는 아시아 빈곤여성들이 생산한 친환경 의류와 생활용품을 공정한 가격에 거래하여,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공정무역 패션 브랜드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 본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초청 오찬을 마친 뒤 이용수 할머니의 손을 잡고 배웅하고 있다. 연합뉴스
목도리 브랜드는 페어트레이드코리아가 운영하는 공정무역업체인 그루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 앞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에게도 대통령 손목시계와 김 여사가 보낸 목도리, 장갑을 선물했다.

공정무역이란 제3세계 생산자들이 만든 물건을 공정한 가격을 주고 사는 무역 활동으로 다국적 대기업을 거치지 않고 직접 거래한다. 희망무역 또는 대안무역으로도 불리는 공정무역은 생산자가 제 값을 받고 물건을 팔아 경제적 자립을 꾀하고,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구입하게 하는 상생무역의 한 형태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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