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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12.07 14:36 수정 : 2016.12.07 14:52

새누리 이철규 의원

동해·삼척 주민 여론조사 탄핵 찬성 65.5%, 반대 29.7%

새누리 이철규 의원
새누리당이 오는 9일 예정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찬반 당론 없이 자유 투표를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새누리당 이철규(동해·삼척사진) 국회의원이 주민 뜻에 따라 탄핵 찬성에 투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철규 의원은 7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대통령 탄핵 소추라는 중대한 결정에 앞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왔다. 시민들과 약속한 대로 표결에 참여해 시민의 뜻을 제대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이날 공개한 ‘대통령 탄핵 관련 여론조사 결과 보고서’를 보면,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 65.5%가 찬성한다는 뜻을 밝혔다. 반대하는 응답은 29.7%에 머물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8%였다. 이번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 ±2.95%p, 응답률은 5.4%)는 여론조사기관 알앤비리서치가 지난 5~6일 강원 동해·삼척에 사는 성인남녀 1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 의원은 지난 5일 “평소 중요한 사안은 지역구 주민의 뜻을 물어 결정하겠다고 공언해왔다. 대통령 탄핵 소추라는 중대한 결정도 여론조사를 벌여 그 결과에 따라 투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동해/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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