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6.12.22 11:59 수정 : 2016.12.22 12:18

우병우 “사실 아냐”…손 의원 “특검에 증거·증언 제출할 것”
‘청문회 출석 왜 피했나’ 질문에는 “언론 취재 피했을 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5차 청문회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가족 소유인 경기 용인의 기흥씨씨에서 최순실씨와 골프를 함께 쳤다는 주장이 나왔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의 5차 청문회에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 전 수석이) 2013년 변호사 시절, 최순실씨와 기흥씨씨에서 여러번 골프 회동을 했다는 얘기가 있다”고 묻자 우 전 수석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손 의원은 “회동을 여러차례 했다는 증언과 증거를 특검에 제출하겠다. 위증죄를 엄중히 묻겠다”고 말했다. 우 전 수석은 이날 국회에 도착해서부터 기자들에게 “최순실을 모른다”며 친분을 부인하고 있다.

우 전 수석은 ‘그동안 왜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고 피해 다녔냐’는 손 의원의 질의에는 “민정수석 그만두자마자 11월 초부터 어제까지 기자 수십명이 찾아와 11월초부터 집을 나와 있었다. 언론 취재를 피해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광고

관련정보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