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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과 40년 지기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2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재판정 피고인석에 나란히 앉아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삼성 등 대기업에서 총 592억원의 뇌물을 받거나 요구·약속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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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판서 “국민참여재판 원치 않는다”
최순실·신동빈도 국민참여재판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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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과 40년 지기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2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재판정 피고인석에 나란히 앉아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삼성 등 대기업에서 총 592억원의 뇌물을 받거나 요구·약속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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