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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이재용·구본무·최태원·정몽구 등 재벌 총수 줄조사
-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가 1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비공개 조사했다. 검찰은 미르·케이(K)스포츠재단에 돈을 낸 여타 기업들에 견줘 삼성의 경우 ‘대가성’에 무게...
- 2016-11-1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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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룸 토크] 촛불광장, 무대 뒤
- 12일 대규모 촛불집회는 ‘박근혜 퇴진 비상국민행동’이 주최했다. 5일까지 집회 이끈 민주노총,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빈민연합 등 58개 ‘노농빈 단체’ 중심의 ‘민중총궐기투쟁본부’와 참여...
- 2016-11-1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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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퇴진 요구는 곧 ‘생활정치’…제도 정치적인 요구에 그쳤던 4·19나 6·10과 달라
- 12일 서울 100만명(경찰 추산 26만명), 다른 지역 6만여명의 촛불이 켜졌다.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 당시 서울지역 최대 70만명을 훌쩍 넘긴 인원으로, 1987년 6월항쟁 당시 7월9일 연세대 ...
- 2016-11-1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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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권위와 신뢰 상실했다”...국민의 상식된 ‘하야’
- “한 사람이라도 보태 국민의 힘을 보여주고 싶었다.”
12일 서울 도심에선 이런 말을 하는 평범한 시민을 적지 않게 만날 수 있었다. ‘2선 퇴진’조차 버티는 박근혜 대통령과 현실적 득실...
- 2016-11-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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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대포가 사라지니 평화가 찾아왔다
- 12일 촛불집회에는 1987년 6월 항쟁 이후 최대 규모인 100만명의 인파가 모였지만, 큰 불상사 없이 평화롭게 마무리됐다. 시민들의 비폭력 평화시위 의지가 강했기 때문이다. 물대포 같은 시...
- 2016-11-1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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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하야페스티벌’…집회인듯 집회아닌 집회같은…
- 100만명이 모인 12일 서울 촛불집회는 공식적으로 ‘3차 범국민대회’ 또는 ‘민중총궐기대회’로 불렸지만, 축제 같은 분위기 덕택에 ‘서울하야페스티벌’(서하페)이라는 비공식 애칭도 얻었다. ...
- 2016-11-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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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사설] ‘박근혜 대통령 하야’는 국민의 명령이다
- 지난 주말 저녁 100만개의 촛불이 서울 중심가를 밝혔다. 도심을 휩쓴 촛불의 물결은 민심의 현주소를 분명하게 드러냈다. 국민이 바라는 건 단 하나, 바로 ‘박근혜 대통령 하야’였다. 단순...
- 2016-11-1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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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국에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 김보협
- 김보협디지털 에디터
팔자에 없이 정치콩트를 써본 적이 있다. ‘끝물’이라는 제목이었다. 2003년 새해 기획으로 이듬해 치러질 총선을 소재로 박용현 현 정치에디터와 함께 썼다. “거역...
- 2016-11-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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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장에서 우리는 서로의 희망이었다
- 친구 세 명이 모이기 위해서도 참으로 많은 것이 필요하다. 백만 명이 모이려면 뭐가 필요할까. 분노다. 그것도 거대한 분노.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은 화가 많이 나 있었다. 그런데 그게 자...
- 2016-11-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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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수 불려간 재벌들 ‘알리바이’ 고심
- 총수들이 줄줄이 검찰에 불려가면서, 재벌들이 정경유착 분야로도 수사가 확대되는 ‘최순실 게이트’에서 탈출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관련 기업들은 ‘우리도 피해자’라거나 ‘일반적 재단 출연인 줄 알았다’는 식의 ‘알리바이’를 내...
- 2016-11-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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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준만칼럼] 우리가 몰랐던 나라
- 강준만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미국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은 대선 개표 상황이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로 기울던 날 밤 11시께 ‘우리가 몰랐던 나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우리...
- 2016-11-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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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론]초유의 헌정문란 사태 - 뭣이 중한가?/김기창
- 김기창
고려대 법대 교수·변호사
충(忠)이 무슨 뜻일까? 상관을 위하는 것이 충성이라고 흔히 오해하지만 <강희자전>은 진심을 다하고 속임이 없는 것(內盡其心, 而不欺也), ...
- 2016-11-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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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곡의 똑똑똑] 접신중독
- 김곡의영화감독
솔직히. 무당이 뭔 죄냐. 동서고금 할 것 없이 몇천년을 민중의 식솔이었던 무당이. 하늘과 땅 사이에 난 빈틈으로 뛰어들어가 운명과 생을 균형잡아주던 무당이. 무당은...
- 2016-11-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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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 잠금해제] 조용한 아침의 나라 / 박정훈
- 박정훈알바노조 위원장
토요일 밤 광장의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갔다. 월요일 아침 무거운 몸을 일으키고 학교로 직장으로 바쁘게 발을 옮긴다. 닫힌 셔터 문을 올리고, 빗자루와 걸레를 ...
- 2016-11-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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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박 대통령, 탄핵의 길로 가야”
-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13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몸통으로 지목받는 박근혜 대통령의 거취와 관련해 “대통령은 국민의 이름으로 탄핵의 길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비...
- 2016-11-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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