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05.24 15:45
수정 : 2017.05.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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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차관급인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에 이상철(60) 성신여대 안보학 교수(왼쪽)를, 2차장에 김기정(61) 연세대 행정대학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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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차관급인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에 이상철(60) 성신여대 안보학 교수(왼쪽)를, 2차장에 김기정(61) 연세대 행정대학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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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4일 국가안보실 1차장과 2차장에 각각 이상철(60) 성신여대 교수(안보학)와 김기정(61) 연세대 행정대학원장을 임명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임명된 지 사흘 만에 청와대 국가안보실 인선의 큰 줄기가 마무리된 셈이다.
이상철 신임 국가안보실 1차장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육사(38기)를 졸업하고 국방부 군비검증통제단 단장과 6자회담 국방부 대표, 국방부 남북군사실무회담 수석대표, 국방부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대표 등을 역임한 군 출신이다. 김기정 2차장은 경남 통영 출신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와 코네티컷대학을 졸업한 한반도 문제를 연구해온 학자로서,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과 외교통상부 정책자문위원 및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비서실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1차장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을 겸하며, 안보전략과 국방개혁, 평화군비통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2차장은 외교정책과 통일정책, 정보융합, 사이버안보 업무를 비롯해 이전 정부에서 비서실 산하 외교안보수석이 하던 업무도 겸하게 된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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