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2.09 20:39
수정 : 2018.02.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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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강광배, 진선유, 이승엽, 황영조 등이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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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유·임오경·서향순·하형주·강광배 대형 태극기 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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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강광배, 진선유, 이승엽, 황영조 등이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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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저녁 2018 평창겨울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 이승엽·박세리 등 대한민국 전설의 스포츠 스타들이 깜짝 등장했다.
이들은 전통 방한모인 형형색색의 남바위를 쓰고 흰색 두루마기 복장으로 선수단 입장 전 대형 태극기를 함께 들고 주무대에 등장했다. 이승엽·박세리 외에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영조(마라톤), 임오경(핸드볼),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서향순(양궁)과 하형주(유도), 2006년 토리노 올림픽 쇼트트랙 3관왕인 진선유, 전 봅슬레이 국가대표 강광배가 함께 대형 태극기를 들었다. 이들이 공수한 태극기는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 게양됐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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