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2.13 19:36
수정 : 2018.02.1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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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겨울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이 열린 13일 저녁 강원도 강릉시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임효준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임효준은 이날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강릉/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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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겨울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이 열린 13일 저녁 강원도 강릉시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임효준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임효준은 이날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강릉/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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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이 평창겨울올림픽 2관왕에 시동을 걸었다.
임효준은 1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 2조에서 1분23초971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첫번째 바퀴를 4위로 출발한 임효준은 두번째 바퀴 만에 곧바로 선두로 치고 나왔다. 이어 캐나다의 샤를 크르누아예, 일본 오시나가 가즈키가 선두로 치고 나올 때마다 속도를 내면서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임효준은 이들과 엎치락 뒤치락을 반복하다, 마지막 바퀴를 앞두고 선두로 치고 나온 뒤 자리를 뺏기지 않고 1위 자리를 지켰다. 임효준의 뒤를 이어 요나가와 크르누아예, 네덜란드의 레이우스마가 뒤를 이었다.
7조로 나선 막내 황대헌은 압도적인 레이스로 가볍게 1위(1분24초457)를 차지하며 손쉽게 경기를 끝냈다. 6조로 나온 서이라는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1위로 들어온 한톈위가 실격 처리돼 예선을 통과했다.
강릉/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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