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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2.15 10:16 수정 : 2018.02.15 15:25

15일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1차 경기에서 대한민국 남자 스켈레톤 대표 윤성빈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1·2차 합계 1분40초35 압도적 1위
두쿠르스 3위…김지수 6위 ‘선전’
16일 3·4차 시기 합계로 최종 승부

15일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1차 경기에서 대한민국 남자 스켈레톤 대표 윤성빈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올림픽 역사상 첫 썰매 종목 금메달에 도전하는 윤성빈(24)이 트랙 최고기록을 2차례나 세우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윤성빈은 15일 평창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스켈레톤 남자 1인승 2차 시기에서 완벽한 질주로 50초07을 기록했다. 출발기록도 4.59로 자신의 베스트를 찍었다. 앞서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도 50초28로 트랙 최고기록을 세웠으나 2차 시기에서 이를 곧바로 경신한 것이다. 윤성빈은 1·2차 합계 1분40초35로 첫날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에 성큼 다가섰다. ‘스켈레톤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는 1차 시기에서 윤성빈보다 0.57초 뒤졌지만(50초85) 2차 시기에서는 기록을 50초38로 앞당기는 저력을 과시했다. 두쿠르스는 그러나 합계 1분41초23로 윤성빈보다 0.88초 뒤진 3위를 기록했다. 김지수(24)는 1·2차 합계 1분41초66(6위)으로 메달 가능성을 보여줬다. 윤성빈은 16일 3·4차 시기에서 다시 한 번 최고기록에 도전한다. 스켈레톤 1인승은 4차 시기를 모두 합산한 기록으로 순위를 가린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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