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2.16 15:20
수정 : 2018.02.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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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겨울올림픽 남자 컬링 예선 3차전 노르웨이와의 경기에서 한국의 이기복이 스톤을 투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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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 진출하려면 남은 6경기 모두 이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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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겨울올림픽 남자 컬링 예선 3차전 노르웨이와의 경기에서 한국의 이기복이 스톤을 투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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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컬링의 준결승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대표팀은 16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남자 컬링 예선 3차전에서 노르웨이에 5-7로 졌다.
남자 컬링은 총 10개 팀이 9번의 예선을 거쳐 준결승에 오를 상위 4개 팀을 가린다. 현재 3연패에 빠진 남자 컬링 대표팀이 준결승에 진출하려면 남은 6경기를 모두 이겨야 한다.
이날 세계랭킹 3위의 노르웨이를 상대로 3-4의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한국은 8엔드에서 공격적인 승부수를 던졌으나 상대에 2점을 내주고 말았다. 3-6으로 밀리던 9엔드에선 2점을 추가해 노르웨이를 1점 차로 추격했으나 마지막 10엔드에서 1점을 실점해 결국 패배했다.
한국 남자팀은 이날 저녁 8시5분 캐나다를 상대로 예선 4차전에서 이번 대회 첫 승을 노린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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