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점심’ 북쪽 대표단 오후 2시14분 남쪽 복귀
남북 고위급회담 북쪽 대표단이 9일 오후 2시14분께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회담장인 남쪽 평화의집으로 복귀했다.
북쪽 단장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북쪽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20분에 걸쳐 회담을 진행한 뒤 점심식사를 위해 북쪽 통일각으로 넘어갔다.
남북은 이날 오전 11시5분까지 ‘5+5’ 전체회의를, 오전 11시30분터 낮 12시20분까지는 남북 양쪽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 리선권 위원장이 따로 면담을 가졌다.
리선권 위원장은 점심식사를 위해 북쪽으로 이동하던 중 ‘오후 회담을 어떻게 예상하느냐’는 남쪽 취재진의 질문에 “오후에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판문점/공동취재단,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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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남북 고위급회담이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렸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남측 대표단이 평화의 집에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과 전체회의에 동시 입장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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