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통일여론조사’ 결과
“대북 특사단 최고 성과는 북 비핵화 의사 끌어낸 것”
시민 2명 중 1명 ‘북한은 협력·지원 대상’
시민 10명 가운데 7명이 4월 말 실시될 남북 정상회담이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18일 4일 동안 전국 성인 1000명에게 전화면접 방식으로 물어본 2018년 1분기 국민 통일여론조사 실시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를 20일 발표했다.
■ 대북특사단 최고 성과는 ‘북한의 비핵화, 북-미 대화 의사표명’
조사에 응한 시민들은 지난 5∼6일 평양에 다녀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의 방북 결과에 대해 ‘북한의 비핵화 및 북-미 대화 의사 표명’을 가장 큰 성과(38.1%)로 꼽았다. 다른 성과로는 ‘대화 기간 핵·미사일 실험 중단 및 대남 핵·재래식 무기 불사용 확약’(20.1%), ‘3차 남북정상회담의 판문점 개최 합의’(17.3%), ‘남북 정상 간 핫라인 설치 합의’(9.5%), ‘우리 태권도시범단·예술단의 평양 방문’(3.3%) 등이 뒤를 이었다.
|
대북 특사단의 방북 성과. 민주평통 제공
|
|
2018년 남북정상회담의 남북관계/한반도 평화 기여도. 민주평통 제공
|
|
향후 남북관계 전망. 민주평통 제공
|
|
북한에 대한 인식 추이 비교 (2015∼2018년). 민주평통 제공
|
|
북한 체제의 개혁·개방 가능성 추이 비교 (2015∼2018년). 민주평통 제공
|
|
우리나라 통일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칠 나라. 민주평통 제공
|
|
우리나라 통일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칠 나라 추이 비교 (2015∼2018년). 민주평통 제공
|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