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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3.28 09:33 수정 : 2018.03.28 14:40

중국 <중앙티브이>(CCTV)는 2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방중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부인 리설주와 함께 중국을 방문했으며, 북중정상회담과 연회 등 행사에 참석했다. CCTV 캡처/연합뉴스

조선중앙방송 “25일~28일 비공식 방문” 보도

중국 <중앙티브이>(CCTV)는 2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방중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부인 리설주와 함께 중국을 방문했으며, 북중정상회담과 연회 등 행사에 참석했다. CCTV 캡처/연합뉴스
북한 관영매체들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중국 방문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28일 “김정은 동지께서 습근평(시진핑) 동지의 초청으로 3월25일부터 28일까지 중화인민공화국을 비공식 방문하시었다”고 보도했다. 방중 일정을 3박4일로 밝힌 것은 기차편으로 이동한 시간까지 포함한 것으로 보인다. 방송은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동행했으며, 최룡해·박광호·리수용·김영철 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등이 수행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도 “중국의 당 및 국가영도자들은 오랜 역사적 뿌리를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조중(북중) 친선을 새 시기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높은 단계로 더욱 계승·발전시키기 위하여 역사적인 첫 중국 방문의 길에 오르신 최고영도자(김정은) 동지를 열렬히 환영하고 최대의 성의를 다하여 극진히 환대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환영하는 행사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히 열린 뒤, 김 위원장과 시 주석 간 정상회담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이 “조-중(북-중) 친선관계 발전과 조선반도(한반도) 정세관리 문제들을 비롯하여 중요한 사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도했다. 또 김 위원장이 시 주석에게 방북 초청을 했으며, 시 주석도 이를 기꺼이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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