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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4.03 20:40 수정 : 2018.04.04 09:14

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북남 예술인들의 련환공연무대 우리는 하나’에서 남북 가수들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부르고 있다. 평양/평양공연사진공동취재단
'평화의 봄'을 알리는 남북 화합의 무대가 평양에서 펼쳐졌다. 평양을 방문한 우리 예술단과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의 남북 합동공연이 3일 오후 3시(평양시간·서울시간 오후 3시30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무대는 남북 합동공연인 만큼 지난 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측 단독공연 때보다 규모가 2배 정도 커졌다. 무대 왼편에는 삼지연관현악단의 연주석이, 오른편에는 위대한 탄생 밴드가 자리했다. 무대 정면의 대형화면 양옆과 관람석 뒷벽은 남북 화합을 상징하는 커다란 한반도기로 장식됐다.

대미는 남북 가수들이 함께 부른 통일 노래로 장식했다. 삼지연관현악단이 편곡한 곡으로 ‘우리의 소원’, ‘다시 만납시다’를 남북 출연진이 합창했다.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 실황은 5일 오후 7시 55분 지상파 3사(KBS·MBC·S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은 지난 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가진 남측 단독공연으로 방송된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북남 예술인들의 련환공연무대 우리는 하나’에서 남북 가수들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부른 뒤 관중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평양/평양공연사진공동취재단

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북남 예술인들의 련환공연무대 우리는 하나’에서 남북 가수들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부르자 북한 관중들이 화담하고 있다. 평양/평양공연사진공동취재단

윤상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쪽예술단 예술감독(왼쪽부터)과 박남춘 문화상,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북남 예술인들의 련환공연무대 우리는 하나’에서 함께 손을 잡고서 ‘다시 만납시다’를 부르고 있다. 평양/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북남 예술인들의 련환공연무대 우리는 하나’에서 남쪽 참가가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평양/평양공연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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