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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4.27 08:23 수정 : 2018.04.27 08:24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을 지나 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으로 향하며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2018.4.27 연합뉴스

청와대 출발길 차에서 내려 인사…감색 양복에 푸른 넥타이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을 지나 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으로 향하며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2018.4.27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응원하는 시민들에게 "고맙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날 오전 8시 6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판문점 정상회담을 위해 청와대를 출발한 문 대통령은 청와대 주변에 모여든 시민들을 보자 1분 만에 차를 세워 재향군인회 인사 등과 인사를 나눴다.

감색 양복에 푸른 넥타이 차림의 문 대통령은 환한 미소와 함께 두 손을 모아 "힘내세요", "성공하십시오"를 외치는 시민들과 악수를 하고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문 대통령은 "화이팅"을 연호하는 시민들에게 "고맙습니다"라고 말한 뒤 2분 만에 차에 탑승해 판문점으로 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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