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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4.30 09:49 수정 : 2018.04.30 10:49

2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만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판문점/한국공동사진기자단

판문점 선언에서 철도·도로 연결 언급 탓
철도·건설업 등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2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만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판문점/한국공동사진기자단
‘판문점 선언’으로 남북 철도와 도로가 연결된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 주가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35분 현재 대표적인 철도 관련주로 꼽히는 대호에이엘은 29.85% 오른 5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철도시설과 차량 관련 소재를 제조하는 업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철도 신호 제어 관련 업체 대아티아이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5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동양철관(24.24%), 현대로템(29.93%), 한라(18.5%), 현대건설(14.29%) 등 철도·철강·건설 업체 등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판문점 선언에서 “남과 북은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룩하기 위하여 10.4선언에서 합의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며 1차적으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하여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취해나가기로 하였다”고 남북 경협 방향을 명시한 바 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피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8(0.40%) 오른 2502.4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9 오른 2502.29로 출발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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