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4.30 21:52
수정 : 2018.04.30 21:56
|
28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워싱턴 타운십에서 열린 유세집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지자들이 환호가 터져 나오자 몸을 비스듬히 한 채 웃음을 짓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집회에서 ”북한과의 회동이 오는 3∼4주 이내에 열릴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매우 중요한 회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들이 ''노벨(Nobel)''이라는 연호를 외치자 미소를 지으며 엄지를 치켜세우기도 했고, 노벨”이라며 혼잣말을 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 중 열릴 예정인 북미정상회담 후보지의 하나로 판문점을 거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많은 나라가 (북미 정상) 회담 장소로 고려되고 있다"며 "하지만 남·북한 접경 지역인 (판문점 내) 평화의 집/자유의 집이 제3국보다 더 대표성을 띠고 중요하며 지속가능한 장소가 아니겠느냐"고 물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한 번 물어본다"라고 조언을 구했다. 앞서 트럼프 미국은 지난 27일 백악관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직후 연 공동회견에서 "(북미정상회담) 장소와 관해서는 두 개 나라까지 줄었다"고 밝힌 바 있다.
지금까지는 스위스 제네바, 싱가포르, 몽골 울란바토르, 스웨덴 스톡홀름, 괌 등 5개 지역이 후보지로 거론됐다. 연합뉴스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