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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5.04 21:28 수정 : 2018.05.04 22:06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 “북 비핵화에 중 역할 큰 힘”
시 “정상회담 성공적 개최 축하”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4일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처음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를 해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 과정에 한국과 중국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6면

시 주석은 이날 문 대통령과 나눈 ‘35분 통화’에서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판문점 선언의 발표를 축하하고 이런 성과에 이르기까지 한반도 정세의 긍정적 변화를 주도하는 데 있어서 문 대통령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고 평가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시 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3월 하순 방중 때를 비롯한 여러 계기에 북한의 비핵화를 견인하고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에 대해 지지 입장을 표명해준 것이 큰 힘이 됐다”고 답했다고 김 대변인은 밝혔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시 주석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기여를 강조했고, 시 주석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북-미 정상회담의 성패가 관건인 만큼 한·중 양국이 긴밀히 소통하고 공조를 강화하자고 답했다”고 전했다.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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