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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5.24 23:49 수정 : 2018.05.25 00:27

청와대 “트럼프 뜻 무엇인지 파악 중”

청와대는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취소 방침을 밝힌 것에 관해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려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뜻이 무엇인지, 그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려고 시도 중이다”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밤 11시30분 임종석 비서실장과 정의용 안보실장, 강경화 외교부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장관, 서훈 국정원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들을 청와대 관저로 긴급히 불러 심야 회의를 열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앞으로 쓴 공개서한에서 “최근 당신들의 발언들에 나타난 극도의 분노와 공개적 적대감에 근거해 애석하게도 지금 시점에서 회담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느낀다. 싱가포르 회담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예정돼 있던 6·12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취소 방침을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쓴 이러한 내용의 공개서한을 공개했다. 백악관 누리집 갈무리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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