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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8.20 20:11 수정 : 2018.08.20 22:46

열악한 통신 사정 탓에 행낭으로 취재사진 전송
금강산 이산가족상봉장에서 보내온 취재사진 온라인 중계

20일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단체상봉 행사에서 남쪽 이금섬(92) 할머니가 아들 리상철(71)을 알아보고 손을 뻗고 있다.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본디 행낭이란 무엇을 넣어서 보내는 큰 주머니를 뜻합니다.

외교행낭은 외교사절단과 본국 정부간, 또는 자국의 다른 사절단과 영사기관간에 긴밀히 외교 서류 등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오고가는 수송편을 일컫지요. 반드시 자루만 뜻하지는 않습니다. 때에 따라 봉투나 기타 포장의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금강산에서 이뤄지는 남북이산가족 상봉 취재도 이 행낭의 도움을 받아 마감하고 있습니다. 음성통화와 달리 상대적으로 큰 데이터를 전송해야 하는 사진 취재의 경우 현지에서 통신을 이용한 마감이 여의치 않은 탓입니다.

북에서 남으로 달려온 행낭 속 이산가족들의 가슴 뭉클한 사진들을 모아 전달합니다. 정리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20일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단체상봉 행사에서 남쪽 이금섬(92) 할머니가 아들 리상철(71)을 만나 기뻐하고 있다.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제21차 이산가족상봉행사 1회차 상봉 첫날인 20일 오후 금강산호텔에서 백성규 할아버지가 딸과 손녀들을 만나고 있다.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제21차 이산가족상봉행사 1회차 상봉 첫날인 20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호텔에서 양경용 할아버지가 조카들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제21차 이산가족상봉행사 1회차 상봉 첫날인 20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호텔에서 65년만에 만난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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