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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9.02 15:05 수정 : 2018.09.02 21:07

북한을 방문 중인 정의용 수석 대북특사 등 특사단이 지난 5일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수석특사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정은 위원장, 서훈 국정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청와대제공

“특사단 구성, 대북협의 연속성 주요하게 고려”

북한을 방문 중인 정의용 수석 대북특사 등 특사단이 지난 5일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수석특사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정은 위원장, 서훈 국정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청와대제공
청와대는 5일 평양에 보낼 특별사절단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이 포함됐다고 2일 발표했다. 논의의 연속성 등을 고려해 지난 3월 1차 대북 특사단과 똑같은 이들로 꾸려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특사대표단 구성이 지난 3월과 동일한 것은 방북 목적의 효과적 달성과 대북협의의 연속성 유지 등을 주요하게 고려했기 때문"이라며 “정 실장이 (수석)특사이며, 서 원장을 비롯한 4명은 대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특사대표단은 5일 아침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북하고 임무를 마친 뒤 당일 돌아올 예정”이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게 될지는 현재로서는 얘기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1일 평양에 대북 특사단을 보내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한반도 비핵화, 평화 정착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북 특사가 평양에 가는 것은 지난 3월 정의용 실장과 서훈 원장 등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4월 말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를 이끌어낸 이후 두번째다.

김보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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